부동산 시세만 보고 집 샀다가 호갱 되는 이유
부동산을 살 때 대부분 네이버 부동산이나 중개사 말만 믿고 시세를 파악하지만, 실제 거래된 가격과는 다를 수 있다.
실거래가는 매도자와 매수자가 실제로 거래한 금액이며, 정부에서 신고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정보다.
집값이 오르고 있는지, 떨어지고 있는지 정확하게 판단하려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조회 사이트에서 최근 거래 내역을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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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실거래가 조회 | 최근 거래된 아파트 가격 확인하는 법

부동산 중개사나 온라인 시세 정보는 실제 거래가가 반영되지 않은 허위 매물일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정부에서 제공하는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이용하면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조회 방법
-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접속
- 지역 검색 (서울, 경기, 부산 등 원하는 지역 선택)
- 아파트, 연립/다세대, 오피스텔 등 선택 후 조회
- 최근 3개월~1년간 실제 거래된 가격 확인
중요한 점
- 실거래가는 실제 계약 신고된 가격으로 조작이 불가능하다.
- 최근 거래 동향을 보고 집값이 오르는지, 내리는지 판단할 수 있다.
📌 예시
같은 아파트라도 한 달 전에는 5억 원, 이번 달에는 4억 7천만 원에 거래되었다면 집값이 하락하고 있다는 신호다.
전세 사기 예방 | 계약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

최근 전세 사기 피해가 급증하면서 계약 전에 반드시 실거래가를 확인해야 한다.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높은 곳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이 있다.
확인 방법
-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서 매매가와 전세가 비교
- 전세가율 80% 이상이면 위험 신호
- 계약 전 집주인의 등기부등본 열람 필수 (대출 여부 확인)
📌 실제 사례
한 세입자는 매매가 3억 원짜리 아파트에 전세 2억 9천만 원 계약을 했다가
집주인이 대출을 갚지 못하면서 집이 경매로 넘어가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다.
전세가율이 80% 이상이면 위험 신호이므로 계약 전 반드시 실거래가를 확인해야 한다.
호갱 방지 | 같은 아파트도 층수·방향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같은 단지, 같은 면적이라도 층수와 방향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다.
부동산 중개사들은 보통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사례만 보여주지만, 실제 저층·고층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
비교 방법
- 실거래가 조회 후 층수별 가격 차이 확인
- 남향, 동향, 서향 등 방향별 거래 가격 체크
- 같은 단지 내 1층, 중간층, 고층 가격 비교
📌 예시
- 같은 아파트 84㎡라도 15층은 10억 원, 1층은 9억 원에 거래될 수 있다.
- 로얄층(중간층, 남향)은 가격이 높고, 저층·탑층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공시지가 & 세금 계산 | 세금 부담까지 고려해야 한다
집을 구매할 때 단순히 매매가만 보는 것이 아니라 공시지가와 세금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
공시지가가 높을수록 재산세,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취득세 부담이 커질 수 있다.
확인 방법
- 실거래가 조회 후 국토교통부 공시지가 조회 사이트 접속
- 보유세 계산기를 이용해 재산세 및 종합부동산세 시뮬레이션 실행
- 1주택자 vs 다주택자 세금 차이 확인
📌 중요한 점
- 공시지가 11억 원을 초과하면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
- 다주택자는 양도세, 취득세 부담이 크므로 구매 전 세금 시뮬레이션이 필수다.
부동산 실거래가 확인 없이 계약하면 위험하다
부동산을 살 때 중개사 말만 믿고 계약했다가는 손해를 볼 수 있다.
실제 거래된 가격을 확인하고, 전세 사기 위험을 피하며, 세금까지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집을 사거나 전세를 구하기 전, 반드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조회 사이트에서 확인하고 계약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