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휴가지원사업 휴가샵 (+신청, 자격, 참여방법)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올해는 꼭 제대로 된 휴가를 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하죠. 그런데 휴가를 내는 것도, 여행을 떠나는 것도 마음처럼 쉽지 않습니다. 비용 부담도 크고, 계획을 세우기조차 어려운 분들이 많죠.
그래서 오늘은 정부와 기업이 함께 휴가비를 지원하는 ‘근로자휴가지원사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이 제도를 활용하면 총 40만 원 상당의 여행 포인트를 제공받아 국내여행을 훨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근로자휴가지원사업이란?
간단히 말하면, 근로자가 20만 원을 자부담하면, 기업이 10만 원, 정부가 1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해 총 40만 원의 포인트를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이 포인트는 ‘휴가샵’이라는 전용 플랫폼에서 국내 숙박, 교통, 체험, 관광지 입장권 등 다양한 여행상품을 구입하는 데 사용할 수 있어요.
참여 자격은?
생각보다 대상은 꽤 넓습니다.
-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소속 근로자
-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민간단체 종사자
- 특수형태 근로자(프리랜서), 예술인 등
다만, 대기업, 공공기관, 기업 대표자 및 임원은 제외되며, 반드시 기업 단위로 신청해야 개인 참여가 가능합니다.
신청 방법은 이렇게 진행돼요
- 기업 복지 담당자가 먼저 사업 참여를 신청해야 합니다.
→ vacation.visitkorea.or.kr 사이트에서 기업 정보 입력 및 서류 제출 - 기업 참여가 승인되면, 근로자 개인이 신청 링크를 통해 참여 신청
- 자부담 20만 원을 지정된 가상 계좌로 납부
- 입금 완료 후 약 1~2일 내로 40만 원 포인트가 ‘휴가샵’에 적립됩니다.
휴가샵에서는 뭘 구매할 수 있나요?
정말 다양합니다. 휴가샵은 마치 하나의 여행 종합몰처럼 구성돼 있어요.
- 국내 숙소 (호텔, 펜션, 리조트 등)
- 기차·고속버스·항공권·렌터카
- 관광지 입장권, 체험 상품
- 캠핑용품, 테마파크 티켓까지
포인트는 연말까지 사용 가능하며, 미사용분은 자동 소멸됩니다. 그러니 가급적 빠르게 신청하고, 가을이나 연말 여행으로 미리 계획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꼭 알고 있어야 할 팁
- 근로자 단독으로 신청은 불가합니다. 반드시 기업 담당자의 승인이 먼저 필요해요.
- 신청 인원이 몰릴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서둘러야 하고요.
- 포인트는 지정된 휴가샵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현금화는 불가합니다.
마무리하며
개인적으로 이 제도는 ‘진짜 실속 있는 정부 지원’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20만 원을 납부하면 2배의 금액을 돌려받고, 그 돈으로 제대로 된 국내 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면, 안 할 이유가 없겠죠?
혹시 아직 참여하지 못하셨다면, 이번 기회에 회사 담당자에게 참여 의사를 전달해보세요.
마음 놓고 떠나는 여행, 올해는 ‘휴가샵’과 함께 준비해보세요!
